아셈(ASEM) 문화장관회의 22일 개막

아시아.유럽 43개국 대표단 참가, 문화와 창조경제 주제로 회의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문화장관회의가 2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한다.

오는 24일까지 사흘동안 개최되는 제 7회 아셈문화장관회의에는 아시아와 유럽 43개국 문화장관과 차관등 각국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아셈문화장관회의는 ‘문화와 창조경제’를 대주제로 본회의와 세션별 회의를 열고,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간 협력’ 등 분과별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 참가국의 문화 콘텐츠와 창조 산업 정책도 정책도 공개된다.

한국은 문화창조 융합센터·벤처단지·아카데미와 K컬쳐밸리, K팝 이레나 공연장 등 6개 거점으로 이뤄진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추진 및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우리나라는 또 문화콘텐츠 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해 ‘아셈 창조산업 청년 리더십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아셈회의 마지막 날인 24일 본회의에서 의장 자격으로 의장성명을 발표한다.

성명에는 세션별 회의 결과 설명과 함께 회원국 간 ‘문화와 창조경제’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아셈회의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각국 대표들이 광주의 전통문화시설을 둘러볼 수 있도록 투어코스를 마련했다.

윤장현광주시장도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를 주제한 분과별 회의에 참가해 광주의 문화저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은 지난 1996년 창설됐으며 아시아.유럽 51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과 아세안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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