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지원'학교는 지난 2년간 사업 성과가 가장 우수한 대학을 '매우 우수'등급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단일산업분야특성화, 복합산업분야특성화, 프로그램특성화, 평생직업교육대학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특히 평생직업교육대학 부문의 서라벌대학교는 지난해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후 올해 평가에서도 매우 우수평가를 연속해서 받았다.
서라벌대학교는 첨단 IT 공학, 보건복지, 문화관광, 방송예술, 농축산, 사회체육 등 6개 분야에서 수요자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 인근 3개 국가산업단지와 64개의 산업단지를 비롯해 연간 경주를 찾는 1200만명의 관광객, 경북 최대 규모인 2만 3000여 핵타르의 농경지 등 환경과 현 상황을 면밀히 조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경주의 ▲역사문화 길라잡이 양성과정 ▲노년기 성장 프로그램 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는 60세 이상의 고령자 참여가 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방송예술분야'에서는 ▲애니메이션 더빙 지도사 2급 양성과정 ▲보건복지 분야의 핵심 기본 간호술 과정을 '사회체육 분야'에서는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과정 ▲생활 속의 운동처방과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 중에서도 '첨단공학 분야'의 ▲드론입문-드론촬영 전문가 과정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고숙련 기술전수 도제교육 프로그램' 역시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산업현장의 고숙련 기술인인 명장과 기능장이 멘토가 돼 학생들에게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취창업 프로그램이다.
서라벌대학교 김재홍 총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서라벌대가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성인학습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지원 시스템의 혁신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