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안전 운전이 왜 중요한지를 아이 때부터 상시적으로 교육하는 곳이 있다.
◇ BMW 어린이 사회공헌, 올해 5만명 돌파 예상
BMW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하는 '키즈 드라이빙 스쿨'은 국내에서 아이들에게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상시적으로 가르치고 체득시키는 거의 유일한 곳이다.
4-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스토리텔링을 통한 교통표지판 읽기 및 교통사고 발생 상황 교육 등 다양한 교통 법규를 배워볼 수 있고 모의 도로에서 어린이용 BMW와 MINI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거나 보행자 역할극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교육의 핵심은 신호등 준수 등 교통 법규를 지켜야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가능하다는 것.
수용성이 강한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모의 도로에서 직접 안전체험을 하는 만큼 체득이 빠르고 교육의 효과도 크다고 한다.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 운전문화는 마치 습관과도 같은 것이어서, 아이 때부터 체득을 시키야 효과도 크고 오래 간다"는 것이 BMW측의 설명이다.
◇ 자동차高 학생들에게 열린 BMW 취업 문호
BMW는 아울러 매년 자동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모집하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Apprentice Program,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BMW 딜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2001년부터 2013년까지 67대(약 60억 원 상당)의 BMW 차량을 국내 대학과 고등학교에 연구용으로 기증했다. BMW 그룹 코리아 20주년을 맞이한 2015년에는 특별히 20대를 기증해 기증한 차의 누적대수가 총 87대에 이르렀다.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에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1년 '한-EU 협력상 최고 사회공헌상(Social Benefacto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 2015년 한 해 40억원 기부, 수입차 업체 중 최다
BMW 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만 총 기부금이 40억원에 이른다. 이는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이다. 미래 재단이 출범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183억원을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이뤄져, BMW 본사의 한국 1차 협력업체 수는 총 22개 업체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약 8조에 이르는 금액을 수주했다고 한다. 지난 2015년 한해 신규 수주 액은 2억 2800만 유로로 원화로 약 3192억원 규모이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