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우 올림픽 위해 베를린 월드컵 불참

손연재. (자료사진=박종민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한 박자 쉬어간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20일 "손연재가 2016년 리울 올림픽을 위한 컨디션 조절 및 체력 안배를 위해 베를린 월드컵(7월1~3일)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휴식 차원이다.

갤럭시아SM은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올림픽 출전 전까지 컨디션과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차원에서 옐레나 리표르도바 코치와 협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이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9차 월드컵(7월8~10일)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10차 월드컵(7월22~24일)에 출전할 계획이다. 7월말부터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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