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백>은 20일 오전 10시 20분 기준으로 5,252명의 후원인이 펀딩에 참여, 1억 2252만 9052원을 달성했다. 1주일 만에 목표액인 2억의 60%를 달성한 것.
이 펀딩은 <자백>을 전국 극장에 걸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3일부터 시작했다. 특히, 첫날 1,380명 시민의 참여로 3000만 원을 달성해 놀라움을 안겼는데,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80일간 2억 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기에, 이러한 기세가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2016년 가을 시장을 좌지우지할 ‘흥행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예상 또한 이어지고 있다.
최광희 영화평론가 또한 “나는 영화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영화는 세상을 바꿀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그게 영화 <자백>이 가진 힘이다. 사흘 만에 이미 7000만 원이 넘어섰다. 그렇다. 이게 피플 파워다. 다큐멘터리 <자백>은 피플 파워에 의존할만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영화 <자백>은 2016년 가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