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레이스에 도전하는 러너들이 이달 19일에 서울시청 앞 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스포츠 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청춘들과 함께하는 마리아나의 스포츠 행사가 열리기 때문.
이날 2천명의 참가자들은 총 21.5㎞ 코스로 구성된 사이클과 러닝에 연이어 도전한다. 마라톤 코스는 5㎞로 청계천을 따라 서울 도심 한복판을 향해 펼쳐진다. 사이클 코스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남산을 오르내리며 16.5㎞를 달린다.
한편 2015년부터 듀에슬론 경기를 후원하고 있는 마리아나 관광청이 다양한 부스 행사를 준비했다. 마리아나의 주요 스포츠 행사를 소개하고, 사이판 왕복 항공권을 8매 후원한다. 항공권은 행사 진행 시 추첨을 통해 경기 종료 후 증정한다. 이외에도 자전거 후미등 1000개를 비롯, 마리아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 북과 지도가 제공된다.
마리아나관광청(www.mymarianas.co.kr) 관계자는 "마리아나를 흔히들 휴양지로만 생각하는데, 듀애슬론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행사가 매달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곳이다"라며 "지난 1월에 개최된 '커피 트레일 마라톤 대회'부터 3월의 '엑스테라 챔피언십', '타가맨 철인 3종경기', 4월에는 '사이판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스포츠 마니아라면 사이판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