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선교사 에릭 리델의 실화 영화 '불의 전차' 개봉

그리스도인의 삶의 우선순위 생각케 하는 기독교인이 꼭 봐야할 영화

달리는 선교사 에릭 리델의 실화를 그린 기독교 영화 '불의 전차'가 16일 전국의 메가 박스를 통해 개봉했다.

지난해 기독교 문화 부흥을 위해 기독교영화 사역을 시작한 CBS시네마는 '프리덤'과 '레터스 투 갓'에 이은 3번째 기독교영화 '불의 전차'를 개봉했다.

'불의 전차'는 1924년 제8회 파리올림픽 감동 실화로, 오직 주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달렸던 선교사 에릭 리델의 감동 스포츠 드라마다.

1924년 제8회 파리올림픽 당시, 실존했던 영국 국가대표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하나님의 비전을 위해 달렸던 에릭 리델과 인종적 편견을 뛰어넘기 위해 달렸던 해럴드 에이브라함의 대결구도는 관객들에 긴장감을 더해 준다는 평가다.


더불어, 오직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달리는 리델의 모습은 신앙적인 감동을 느끼게 한다.

이번에 개봉된 '불의 전차'는 1981년작이지만 국내 스크린에는 처음 개봉되는 작품으로 제54회 아카데미 4관왕, 제34회 칸 영화제 기독교심사위원상에 빛나는 명작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감독판 버전이다.

(사진=대전CBS 제공)
대전CBS는 불의 전차 개봉을 앞두고 지난 9일 무료 시사회를 진행한데 이어 16일 메가박스 대전점에서 영화 '불의 전차' 개봉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했다.

대전CBS 지영한 본부장은 '불의 전차' 대전지역 첫 관객인 대학생 정석원(24)씨에게 팝콘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개봉관에는 즐거운 교회 김영환 목사와 성도들이 단체로 불의 전차를 관람했으며 8시 5분 상영관에는 성광감리교회 성도들이 단체 관람을 하는 등 개봉 첫날부터 기독교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관객들은 "주일을 성수하기 위해 충분히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올림픽 100m 육상경기를 포기한 에릭 리델 선교사님의 모습을 보며 그리스도인으로 삶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 감동적인 영화"라며 "기독교인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라고 강력히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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