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곽동혁으로 부용찬 빈자리 채운다

KB손해보험 배구단은 16일 웨이버 공시로 나온 곽동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배구 코트를 떠날 위기에 처했던 곽동혁이 KB손해보험에 둥지를 틀었다.


KB손해보험은 16일 "웨이버 공시로 나온 곽동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 소속팀인 삼성화재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지난 10일 웨이버 공시를 당한 곽동혁은 KB손해보험 입단으로 다시 코트를 누비게 됐다.

이선규를 영입하면서 부용찬을 보상 선수로 떠나보낸 KB손해보험은 리베로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곽동혁의 영입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윈윈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곽동혁을 품에 안은 강성형 감독은 "선수 영입에 힘써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 취약점인 리시브를 강화해 매끄러운 공격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손해보험으로 팀을 옮긴 곽동혁은 "부족한 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준 KB손해보험에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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