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셀미셀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알려진 유명세에 비해 크게 볼거리가 없어 실망하기 일쑤이다. 몽셀미셀만 보기 위해 파리에서 370여km나 떨어진 곳을 간다는 것은 비 효율적이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몽셀미셀이 위치한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역은 그림같은 비경과 아기자기한 소도시들이 즐비한 곳으로 드라이빙 여행을 하기에 손색이 없는 관광 지역이다.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www.turista.co.kr)가 두번째 떠나는 프랑스 여행 지역으로 몽셀미셀이 있는 노르망디 지역을 소개한다. 특히 프랑스 북부 자유여행 드라이빙 상품을 추천했다.
'자연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되는 에트르타에서는 노르망디 최고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사장교'노르망디 대교'를 건너 아름다운 항구도시 옹플뢰르에 당도한다.
다시 차를 몰아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배경이 되었던 셰르부르(Cherbourg)에 당도하여 유럽에서 가장 높은 원통형 심해수족관을 가지고 있는 아쿠아리움을 감상하고, 드디어 천공의 섬 몽셀미셀에 당도하게 된다.
노르망디의 여정을 여기서 끝내기엔 성벽으로 둘러싸여 중세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생말로(St. Malo)가 아쉽다. 한때 악명 높은 해적들의 본거지였던 항구도시 생말로는 육중한 성벽에 쌓여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