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신공항, 원칙따라 갈등 최소화 노력"

“내년 대통령 선거…투표 꼭 하겠다”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자료사진)
황교안 국무총리는 내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를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다.


황 총리는 16일 세종 공관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전혀 바뀐 게 없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 논란과 관련해서는 "외국 전문 기관에 용역 연구를 맡겼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절차와 원칙에 따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둘이서만 있을 일이 없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황 총리는 앞으로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총리실에 바라는 국민 의견을 1600명에게 온라인으로 공모한 결과 서민생활 안정과 안전 사회, 부패 척결 등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앞으로 국정 운영에 있어 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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