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K 사업은 사회·산업 수요에 맞춰 전문대학을 특성화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선정 대학엔 올해 297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난 2014년 처음 선정된 75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벌인 결과, 상위 70%에 속한 55곳은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과학기술대, 광주보건대, 동양미래대 등 19곳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하위 30%에 속한 20곳과 신규 신청한 45곳을 대상으로 벌인 재진입·신규 평가에서는 계원예술대와 동남보건대, 조선간호대, 연성대 등 27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 선정된 호산대와 송곡대를 포함, 모두 84곳으로 늘어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업 참여 대학들의 취업률은 이전보다 19%p 높은 72.4%로 높아졌다"며 "디자인이나 산업간호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모델을 발굴해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