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전문대학'(SCK) 27곳 추가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중간평가 결과 27개 학교를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SCK 사업은 사회·산업 수요에 맞춰 전문대학을 특성화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선정 대학엔 올해 297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난 2014년 처음 선정된 75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벌인 결과, 상위 70%에 속한 55곳은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과학기술대, 광주보건대, 동양미래대 등 19곳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하위 30%에 속한 20곳과 신규 신청한 45곳을 대상으로 벌인 재진입·신규 평가에서는 계원예술대와 동남보건대, 조선간호대, 연성대 등 27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 선정된 호산대와 송곡대를 포함, 모두 84곳으로 늘어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업 참여 대학들의 취업률은 이전보다 19%p 높은 72.4%로 높아졌다"며 "디자인이나 산업간호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모델을 발굴해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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