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하대성 노리는 서울, 이미 도쿄에 정식 오퍼"

FC서울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대성에 대해 정식 영입 제의를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FC서울 제공)
FC서울이 하대성(FC도쿄)을 노린다는 소식이 흘러나온 가운데 이미 도쿄에 정식 영입 제의를 넣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는 15일 "서울이 하대성 영입을 위해 지난 14일 도쿄에 정식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서울은 4년간 팀에서 활동했던 하대성의 영입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대성의 영입 소식이 최초 보도된 지난 13일 서울 최용수 감독은 "개인적인 안부 정도는 묻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 대해 하대성이 정확하게 말한 것은 없다. 선수 영입과 관련해서는 전혀 접촉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 관계자 역시 "우리도 해당 내용을 기사로 접했다"며 "하대성의 영입을 위해 별다른 움직임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이 하대성을 영입을 부정한 상황이지만, 이적설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정식 오퍼까지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에 도쿄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경기가 있는 날이라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답해줄 수 없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하대성이 다시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뛸지, J리그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낼 것인지는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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