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올초 새로운 경영진 취임 후, 혁신과 도전을 통한 재도약을 위해 지난 3월 사내 업무의 문제점과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the Plus 운동'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건설업의 근간인 현장의 서류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IT기반의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대 1개월간의 리프레시(Refresh) 휴가 사용,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1사 1도우미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근로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위한 사기진작 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연말까지 총 36개의 세부 개선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the Plus 운동'은 포스코 그룹 비전 'the Great'와 포스코건설 아파트 브랜드 명칭인 '더샵 (the Sharp)'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조직·리더·직원·고객 등에게 성과와 솔선수범, 로열티, 행복 등을 더(Plus)하고 더(the More)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찬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생존을 위해 환골탈태 하겠다는 각오로 수립한 '중장기 경영전략'도 직접 설명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적인 일체감 조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