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다세대 실거래가 지수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실거래신고제도에 의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 축적된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반복매매지수모형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감정원은 전국·수도권·지방의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를 월별로 공표하고, 연립·다세대 주택의 70%가 집중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분기별로 지수를 추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용면적(60㎡ 이하, 60㎡ 초과)에 대한 규모별 지수도 함께 공표할 계획이다.
감정원이 이날 발표한 올해 3월 기준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전국적으로 0.56% 상승했으며, 4월은 0.1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3월 거래 기준 수도권이 전월 대비 0.51%, 지방이 0.69%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전분기에 비해 경기와 서울은 0.88%와 0.71%가 상승한 반면 인천은 0.39%가 하락했다.
연립·다세대 주택시장은 2006년 이후 2009년까지 급격한 가격변동을 나타내고 있으나, 2010년 이후 안정세 속에 2014년부터 거래량 증가와 함께 완만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통계포털(www.kosis.kr),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