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연평해전 17주기 맞아 공군부대서 안보 행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경기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군 안보 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1999년 제1차 연평해전이 일어난 날에 맞춘 혁신비대위의 두 번째 민생 행보다.

이날 방문에는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영우 국방위원장 등 원내 지도부가 참석했다.


오전부터 내린 비로 연평도 군부대 방문이 취소되자 비대위는 K2 오산 공군기지를 찾아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군 대비태세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안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나왔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뿐 아니라 중국어선들의 불법 조업까지 서해상에서 안보 문제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혁신비대위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중인 중국 어선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 어민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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