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측은 14일 "박유천은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고, 또한 고소 취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경찰 측으로 부터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입장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이 고소 건은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이었고 진위 여부가 가려진 바 없다"며 "지속적으로 말씀 드린대로 박유천은 혐의가 없고 성급한 보도로 인해 치명적인 명예훼손을 당한 상태"라고 했다.
씨제스 측은 "다만, 보도를 통한 고소 취하 사실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이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대응한 박유천 무혐의를 입증하는 내용이므로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더불어 "경찰 수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13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10일 유흥주점에서 만난 이모 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씨 측은 지난 3일 밤 박유천이 주점에 손님으로 찾아왔고, 가게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