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전남 신안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 기사에 피해 여교사를 조롱하는 듯한 댓글을 단 58살 A 팀장을 대기발령 했다고 밝혔습니다.
A 팀장은 지난 10일 근무시간에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다룬 한 언론사의 인터넷 기사에 '피해 교사가 술을 먹어서 생긴 일'이라고 댓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팀장은 댓글을 본 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공무원 신분이 밝혀졌고, 파주시는 근무시간에 댓글을 달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사패산 살해 피의자…'성폭행 목적 범행' 확인
의정부 사패산에서 여성 등산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5살 정 모 씨가 성폭행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오늘 정 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현장 정밀분석 등을 토대로 추궁한 결과 "성폭행을 하려다 저항하자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정 씨에 대해 강간살인과 절도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 이재정, 전북교육감 폭행…"정부 책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김승환 전북교육감 폭행 사건에 대해 정부의 책임론을 전개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 오전 경기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어제 전북도의회에서 발생한 김 교육감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교육감이 도의회 건물 안에서 폭행당하는 사상초유의 일이 발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교육감은 그러면서 "개인적인 문제도 아니고 누리과정 예산 문제로 교육감 폭행까지 발생했다"며 "이는 그동안 정부가 누리과정 문제를 무책임하게 방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경기도의회 정례회…후반기 의장단·대표의원 선출
경기도의회가 오늘 정례회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전반기 도의회 마지막 회기로 후반기 의장·부의장은 물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각각 선출합니다.
또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인 김화수 전 잡코리아 대표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틀간 엽니다.
◇ 스마트폰 흔들면 경찰…'용인 안심이 서비스'
용인시가 여성범죄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경찰이 출동해 도와주는 '용인 안심이 서비스 앱'을 도입합니다.
용인 안심이 서비스 앱은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면 자신의 위치정보와 전화번호가 용인시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송출되는 시스템입니다.
◇ 경기도 예비창업자 대상 기술창업교육 참가자 모집
경기도가 오는 20일까지 개방형 창업 플랫폼 베이스캠프의 기술창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교육 대상은 기술개발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과 기술 관련 업종 퇴직자 등이며 중소기업지원정보 포털인 이지비즈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