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는 14일 "존 월터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7인제 럭비 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모나코 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 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남은 올림픽 티켓은 1장이다. 1장의 티켓을 놓고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이 경쟁한다. 한국은 스페인, 홍콩, 멕시코와 D조에 묶였다.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6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전 적응 훈련을 한 뒤 14일 모나코로 넘어갔다. 협회에 따르면 로마 세븐스에 참가해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등 컨디션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