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오해와 갈등 탓에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결과다.
지난 13일(월) 밤 전파를 탄 '또 오해영' 13화에서는 가슴 아픈 이별로 인해 병이 난 해영을 찾아 온 도경이 "너 안고 뒹굴고 싶은 거 참느라 병 났다"고 고백했다.
이에 해영은 그 동안 참아 온 감정을 폭발시키며 도경에게 달려가 키스를 나눴다.
이날 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8.9%(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9.3%로, 마지막 장면인 도경과 해영의 키스 신이었다.
14일(화) 밤 11시 방송되는 14화에서는 에릭과 서현진의 로맨스 케미가 집중 부각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은 해영에게 "내가 만약 죽는다면… 죽는 순간에 이 타이밍을 돌아본다면 결론은 아무것도 아니다. 잴 필요 없다. 마음이 원하는 만큼 가자. 아끼지 말고 가자"라고 고백한다.
도경의 말에 해영 역시 "그 말 좋다. 마음이 원하는 만큼 가자. 아끼지 말고 가자"라고 동의하며 포옹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도 다정함을 뽐내고 있는 도경과 해영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