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가 13일 개원식을 열고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개원 연설을 진행했다.
개원식을 마치고 박 대통령은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의장단과 각 정당 대표·5부 요인·국회 사무총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나온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정세균) 의장이 탈당을 했기 때문에, 이제 우상호 대표와 새누리당이 (공동) 1당이 됐다.”고 말하자 박지원 대표는 “공동 1당이 있고, 제일 중요한 건 이제 제2당인 국민의당이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2당을 좀 생각하셔야 할 것 같다”고 제2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