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시가총액 5조원 돌파

3년 전 개장했을 때보다 11배 정도 증가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의 시가총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코넥스시장의 시가총액은 5조 8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3년 전 코넥스시장이 개장했을 당시 시가총액(2013.7.1, 4689억원)보다 11배 정도 커진 규모다.

현재 코넥스 상장기업수는 123개로 개장 당시보다 5.9배 늘었고, 상장주식수도 5억 6천백만주로 6.7배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주가는 그동안 계속 상승세를 보여 현재, 상장일 당시 최초 평가가격보다 평균 33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2016.1~5월) 코넥스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19만 4천주, 거래대금은 27억 7천만원으로 시장유동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개인 매매비중도 82.1%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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