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퍼즐은 지난해 6월부터 개별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현지에서의 가이드 투어를 비롯한 관광지 입장권 및 교통권 등 단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단품 판매 서비스의 주 고객은 개별 자유 여행객들로 모든 일정이 짜여진 기존의 패키지 상품과는 달리, 여행객들이 직접 계획한 일정에 따라 구매가 진행된다.
투어퍼즐에 따르면 이용고객의 평균 연령은 31.7세 였으며, 여성이 68.98%로 31.02%를 차지한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요 구매자의 연령대도 25~33세의 고객이 전체 구매자의 50.4%를 차지했다.
평균 서비스 구매 시기는 입장권 및 교통권의 경우 이용일 기준 1~8일 전, 가이드 투어 상품의 경우 1~12일 전인 것으로 분석됐다. 단 여행 단품상품의 구매 시기는 이용 하루 전까지도 구매가 진행, 리드타임이 상당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퍼즐 관계자는 "단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 지 이제 1년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패키지 여행사의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유럽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늘었다"며 "지금까지 서유럽 주요 국가 및 도시에만 국한됐던 이번 서비스를 향후 더욱 다양하게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년간 유럽 개별 여행객들이 투어퍼즐을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한 Best 9 상품으로는 독일 '베를린카드', 로마 '바티칸투어', 오스트리아 '찰스부르크카드 24시간', 두바이 '시내투어', 바르셀로나 '바로셀로나 2Day 익스프레스 카드', 체코 '체스키롬로프 투어', 파리 '뮤지엄패스', 런던 '런던아이 Standard Ticket'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