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는 11일 자신의 SNS에 "최근 OtvN <어쩌다 어른> 조선 미술사 강의에 오류가 발견돼 많은 분들에게 죄송한 심정이며, 저의 강의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진위 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반성하며 이 모든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모든 방송 하차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며, "바른 지적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실수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한국 미술사 연구자 황정수 씨가 오원 장승업과 관련 강의의 오류를 지적했다. 다른 작가의 작품을 오원 장승업의 ‘군마도’로 소개한 것이다.
이후 논란이 일자 <어쩌다 어른> 측은 "강사 및 제작진 모두 사전 검증 과정에서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해 잘못된 정보를 노출,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라며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수능 스타강사인 최 씨는 현재 오마이스쿨 대표, 이투스 사회탐구영역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tvN <공부의 비법>, JTBC <썰전> <김제통의 톡투유>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