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가씨'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작인 '타짜'와 동일한 속도이고, '아저씨'·'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등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들을 훌쩍 뛰어 넘는 속도이다.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4일차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6일차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간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