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원장 명단을 발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현미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 ▲국토위원회 조정식 의원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백재현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의원 ▲여성가족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위원장에 내정됐다.
이 원내대변인은 "예결위와 윤리위의 경우에는 1년을 임기로 하여 서로 교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위원장 인선은 각 의원들의 그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 경력, 정책계획, 방향성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인물난을 겪었던 농해수위에 대해서는 "김영춘 의원의 경우는 부산이라는 해양도시 특성을 반영했다"며 "복합상임위라 해양 부분을 무시할 수 없어 복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