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등급 확인 쉬워진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네이버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상헌, 이하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호텔 등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 호텔 검색 서비스에 국내 호텔등급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로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받은 공사는 2015년 1월부터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805개 관광호텔을 대상으로 호텔등급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광호텔은 3년을 주기로 등급평가를 받아야 하며, 현재까지 평가가 완료된 호텔의 등급정보는 호텔업등급결정사무국의 홈페이지(www.hotelrating.or.kr)에 공개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네이버 호텔 검색 서비스에서도 최신 호텔등급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공사와 네이버는 관련 실무 논의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 호텔업등급결정사무국 주상용 팀장은 "국민들의 호텔등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국제적인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호텔등급 정보를 제공하는 일은 등급평가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용자가 많은 국내 최대 검색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과 후생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호텔등급정보 제공 및 공유를 위하여 주요 포털 사이트 및 호텔예약대행 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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