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류경김치공장 시찰…"세계 으뜸 식품 만들라"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당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류경김치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당위원장은 공장 여러곳을 둘려보고 "김치가공방법의 과학화, 표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공장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치의 맛과 냄새, 색깔이 매우 중요한 것만큼 김장용남새(채소)와 양념원자재들을 바로 선정하고 원자재를 생산보장하는 단위들에서 품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당위원장은 "김치는 우리 민족이 제일 좋아하는 민족음식의 하나이며, 세계 5대건강식품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면서 "류경김치공장에서는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 김치를 집에서 담궈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만들어 세계에서 으뜸가는 식품으로 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평양시교외에 건설된 류경김치공장은 연건축면적이 1만 5660여㎡에 이르고 연간 4200여t의 김치와 장절임 등을 생산할수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오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안정수 당 부장, 조용원, 신만균 부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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