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립학교 채용 비리 법인 이사 추가 구속

광주의 한 사립학교법인의 교사 채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학교 법인 관계자 1명을 추가로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9일 광주 모 사립학교법인의 교사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법인 이사 C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최근 법인 이사장 A씨와 법인실장 B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법인 산하 학교의 교사 채용 과정에서 교사 지망생으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아 서로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교사 채용 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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