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을 한다면 반드시 한번쯤을 가봐야 할 강원도 지역중에서도 꼭 들러야할 3곳을 웹투어가 추천한다.
봉평의 허브나라는 1993년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를 테마로 한 농원으로 약 1만 여 평의 밭에 100여 종 이상의 허브를 재배하고 있다. 용도별로 알기 쉽게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허브나라는 세익스피어 정원, 달빛정원, 햇빛정원, 나비정원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도 아담하게 꾸며져 있다. 자작나무집에서 허브차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동화책 속 풍경을 간직한 마을인 허브나라는 허브나라 주변의 예쁜 꽃과 흥정계곡의 시원한 풍경, 허브를 주제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허브숍 등은 연인끼리 함께 한다면 정말 사랑이 샘솟는 예쁜 곳이다.
백사장의 길이가 약 2㎞에 달하는 경포대 해변은 가장 큰 동해안 해변가운데 하나다. 탁트인 백사장과 동해바다를 바라만 보아도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넘실대는 파도, 하얀 백사장, 잔잔한 호수, 끝없이 펼쳐진 해송, 곳곳에 자리한 문화 유적 등 경포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해마다 수백만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경포의 매력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의 뛰어난 조화에 있다.
자전거 하이킹을 이용해 경포 호숫가와 해변가를 달려보는 기쁨은 경포에서만 누려볼 수 있으니 꼭 해보자.
넓은 백사장을 거닐며 멀리 동해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한여름 바캉스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드라마 '가을동화', 영화 '연애소설', '태극기휘날리며' 촬영지로 기억되는 '대관령목장'은 사실 대관령 양떼목장이 아니라 대관령 삼양목장이다.
삼양목장이 고원의 전망대에서 동해바다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조망이 일품이라면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촬영지인 양떼목장은 삼양목장과는 달리 실제 양떼들에게 건초주기 제험도 할수 있는 곳이다.
또 '제대로 된' 알프스 목장의 정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해발 860~975m 대관령 고지대의 목장이면서도 특이하게 습지가 형성되어 있어 이곳 대관령에서만 자생한다는 넘취나물과 다양한 야생화가 자연서식,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자연생태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