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감동의 CBS 일본 크루즈 선상집회

[앵커]

CBS기독교방송이 5월 24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가사키에서 크루즈를 이용한 성지순례를 진행했습니다.

일본의 순교지 탐방을 비롯해 이번 크루즈 성지순례에서는 은혜와 감동의 선상 부흥회와 찬양집회, 새벽기도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은혜와 감동의 선상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고석표 기잡니다.

[기자]

이번 일본 크루즈 성지순례는 일본 성지의 감동 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은혜로운 집회들이 3박 4일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침 이른 시각, 크루즈에서 갖는 새벽 기도회는 교회와 집, 직장을 뒤로 하고
혼자 조용히 묵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녹취]
류영모 목사 / CBS 재단이사장. 한소망교회 담임 >
"주의 파도, 이 무슨 얘긴고하니 이 고통과 고난과 실패와 아픔이 하나님이 나를 다시 부르는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입니다"


윤석전, 정성진 목사가 인도한 선상 부흥회는 잠잠하고 나태했던 영성을 일깨워주고 그리스도인으로서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를 어떻게 살아갈지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녹취]
윤석전 목사 / 연세중앙교회 담임 >
"오늘 (크루즈) 선상에서 주께서 말씀하시고 성경을 통하여 주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아멘.

[녹취]
정성진 목사 / 거룩한빛광성교회 담임 >
"급속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승리해야 할까? 하는 것인 말씀 속에 답이 있다 그런 말입니다.

또 기독교방송의 최장수 간증 프로그램인 ‘새롭게하소서’는 이번 크루즈 성지순례에서 만 번째를 기념하는 특집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간증자로 나선 윤형주 장로는 자신의 히트곡들과 함께 CBS의 역사와 역할을 간증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또 CCM 사역자 송정미 씨는 축복송 콘서트를 열어 한국의 대표 CCM들을 선보이며 참석한 사람들 모두를 축복했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 새벽 5시 10분 일출 시간에 맞춰 크루즈 선 11층 야외 갑판에서는 성찬식도 열렸습니다.

광림교회 원로 김선도 감독의 집전으로 진행된 야외 성찬식에는 3백여명의 교인들이 참여해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고백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번 크루즈 성지순례를 계기로 창단한 CBS장로 합창단과 부산장로합창단 그리고 이경미 사모의 찬양집회 또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며 참석자들에게 은혜의 시간과 함께 큰 즐거움을 줬습니다.

[인터뷰] 김은정 권사 / 연세중앙교회
"너무 멋지죠, 하나님이 이런 기회를 주셔서 우리 애기들과 같이 하나가 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스탠드 / 고석표 / 일본 사세보 ]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친 일본 성지순례 크루즈 호는 이제 마지막 기착지인 사세보항을 떠나 부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일본 선교를 향한 한국교회 영적 순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사세보에서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송홍석 오성훈 김윤성]
[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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