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님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정무수석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중국 유학을 떠났던 김 수석은 이달 초 비자 갱신을 위해 잠시 귀국했다가 결국 정무수석 직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수석은 "지난 5일 잠깐 들어왔다가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연설과 관련해 "이전 대통령들도 하셨던 것으로 안다"며 "절차상 국회의 연설 요청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요청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임명장을 받으면 곧 국회로 인사를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