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8일 트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북한 연변 핵단지에서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했다고 발표한 미국정부 성명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북한의 핵개발로 큰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는 모든 나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영변에서 핵무기 제조를 위한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영변 원자로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빼내 식힌 다음 재처리시설로 옮기는 작업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