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자이언트', 디즈니+스필버그 '역대급' 콜라보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틸컷.
디즈니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로 만났다.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는 식인 거인들의 세계로 납치된 고아 소녀와 그 곳에서 꿈을 채집하는 '리틀 자이언트'의 위험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이 원작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필두로 뭉친 제작진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E.T.'의 각본가 멜리사 매티슨이 직접 각색을 도맡았고, 세계적인 디지털 그래픽 스튜디오로 손꼽히는 WETA 디지털이 시각효과에 참여했다. 지난달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주인공 또한 기대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영화 '스파이 브릿지'로 제88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크 라이런스와 수 천명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예 루비 반힐이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을 보면 런던의 한 고아원에 살고 있는 소피(루비 반힐 분)는 모두가 잠든 밤, 혼자 깨어나 우연히 인간 세상에 나온 리틀 자이언트(마크 라이런스 분)를 보게 된다.

자신의 모습을 들킨 리틀 자이언트는 소피를 잡아가기 위해 손을 뻗게 되고, '우리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돼요'라는 소피의 대사와 함께 그들이 보여줄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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