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본사를 둔 수도권 기업인 ㈜엠티아이지는 세계 최초로 꿈의 소재인 타이타늄을 10년간 연구한 끝에 '분말사출성형' 기술 개발에 성공해 타이타늄 국산화와 대중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기존 타이타늄 부품 대비 40%까지 가격을 낮춰 제품의 생산성과 가격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로부터 타이타늄 분말에 대한 NET(신기술)를 인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타이타늄 부품 제조 공정 기술 분야에서 15개의 국내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엠티아이지는 향후 5년 안에 코스닥 등록과 1000억 매출 달성, 10년 안에 나스닥 진출과 1조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도유망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엠티아이지는 2017년 말에 준공 예정인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1만 9830㎡(6000평/3.3㎡) 부지에 2018년 말까지 총 150억 원을 투자와 신규 고용 45명을 목표를 정하고, 서울 본사와 인천, 화성공장을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존 철강산업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기반으로 타이타늄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해 첨단 신소재산업 등 산업 구조의 다변화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경상북도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 ㈜엠티아이지 박영석 대표이사, 도·시의원을 비롯한 LH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포스코, 포항지역 R&D기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