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이재명 '단식농성'…광화문 노상 간부회의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화면 캡처)
◇이재명 '단식농성'…광화문 노상 간부회의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에 반발해 단식농성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늘 오전 9시 서울 광화문 농성현장에서 간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재난재해 대비, 공사장 안전 관리, 전염병 예방 관리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도시정비사업 등 주요 사업 7건에 대해 결재했습니다.

이 시장은 재정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자체의 재원을 재정 지수가 낮은 지자체에 분배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정부의 지방재정 개혁안에 반발해 어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여름방학반' 모집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여름방학 캠프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 등 2개 반으로 2주간 2회 열리며, 영어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클럽 활동, 야외 체험활동, 영어 뮤지컬 관람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남양주 폭발사고' 하청업체, 근로기준법도 위반

14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포스코 협력업체인 매일ENC가 현장 근로자들에게 근로계약서를 교부하지 않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현장소장이 거의 현장으로 출근하지 않고 밑에 직원인 차장에게 업무를 대리한 것으로 보고 관련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작업 전 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현장 근로자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부지역 환경공사업체 39곳 일제 점검

경기도가 북부지역 10개 시·군에 등록된 환경전문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대상은 수질분야 20곳과 대기분야 8곳, 대기·수질분야 11곳 등 모두 39곳으로 경기도는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전문 기술능력과 장비 보유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방침입니다.

◇시민단체들 "학비노조 경기지부 총파업 지지"

경기지역 시민단체들이 내일로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경기진보연대와 시민단체연대회의 등 경기지역 시민단체들은 오늘 경기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현장인 학교에서부터 차별이 존재해선 안 된다"며 총파업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내일 비정규직 차별철폐, 정기상여금 쟁취 등을 목표로 600개 학교, 5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경기교육청, 니카라과에 컴퓨터 100대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각급학교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100대를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에 지원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공한 컴퓨터는 오는 17일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 달 18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며 니카라과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사용됩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니카라과 교육부와 매년 컴퓨터 100대씩 3년간 모두 300대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구리, 예산 편성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진행

구리시가 다음 달 18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와 축소해야 할 분야, 꼭 반영돼야 할 분야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입니다.

구리시 홈페이지의 '예산 편성 설문조사'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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