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재가 되고 있는 대한항공 광고에서 "알자스 사람들은 독일에 가서 온천을 한다."라는 대화가 등장하는데 그 이유에 대한 해답은 바로 알자스 지방의 지리적 위치에서 찾을 수 있다.
동쪽에 흐르는 라인강을 경계로 독일과 국경이 맞닿아 있어 쉽게 독일을 넘나들 수 있기 때문. 알자스의 중심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독일의 유명한 온천 지역인 바덴바덴까지는 불과 60㎞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스트라스부르 북쪽의 말렌하임(Marlemheim)에서부터 콜마르 남쪽의 딴느(Thann)까지 이어지는 와인가도(Wine-Route)는 빼놓지 말아야 할 핵심 코스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리보빌레(Ribeauville), 리크위르(Riquewihr), 카이제르스부르크(Kaysersberg), 콜마르(Colmar) 등 20여 개의 아름다운 마을이 와인가도를 채우고 있다.
총 51개의 그랑크뤼 포도원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와인의 품질도 알자스 지방만의 매력이다.
와인의 종류로는 뮈스카(Muscat), 피노그리(Pinot gris), 리슬링(Riesling), 게뷔르츠트라미너(Grwurztraminer) 등 4종류의 귀족 포도가 유명하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