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끈으로 차 문 열어 금품 턴 상습 차 털이범들 잡혀

상습적으로 차에서 금품을 훔친 차 털이범들이 경찰에 잡혔다.


전남 화순 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이모(32)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23일 새벽 4시쯤 화순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A(48)씨 화물차량의 닫힌 문을 노끈으로 열고 침입한 뒤 통장 2개를 훔치는 것을 비롯해 같은 수법으로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총 11회에 걸쳐 모두 1336만 원 상당의 차털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 여수 경찰서도 문이 열린 차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20)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노숙자인 이씨는 지난 4월 27일 새벽 1시쯤 여수시 길에 주차된 B(72)씨 차량의 닫히지 않는 문을 열고 침입, 현금 카드단말기 등 시가 57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것을 비롯해 지난 4월 말부터 5월 말 사이 같은 수법으로 총 6회에 걸쳐 26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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