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98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한 강정호는 3회말에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우전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강정호는 7회말 무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메츠 배터리는 경기 막판 강정호의 한방을 의식했는지 정면승부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메츠를 3-1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