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지난 달 대북 식량지원 전달보다 17% 감소"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달 북한에 지원한 식량이 전달에 비해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 아시아 지역 사무소의 실케 버 대변인은 7일 "지난달 북한 취약계층 62만4천여 명에게 1천610t의 식량을 지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실케 버 대변인은 "북한 취약계층 62만4천여 명에게 1천610t의 식량을 지원했지만, 목표의 60%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매달 취약계층1백만여 명에게 평균 5천400t의 식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목표 대상의 60% 수준 밖에 식량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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