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김준기 회장 사재 60억 포함 250억 증자한다

동부대우전자가 이달 안에 김준기 그룹회장의 사재 60억원을 포함해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아직 이사회를 열어 증자규모나 방식 등에 대해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룹 회장의 사재출연과 계열사의 참여 등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증자의 목적은 양문형 냉장고와 대형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대우전자측은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이 투자자 자기자본금 1800억원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미 자기자본금이 1760억원에 이르고 1분기 경상이익만 30억원이기 때문에 6월까지 이 기준을 맞추기에는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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