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주식수 : 발행주식수에서 최대주주 지분 등 유통이 제한된 비유동주식수를 제외한 실제 거래가능한 주식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법인(1,910개사)의 유동비율(발행주식수 대비 실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주식수의 비중)은 58.1%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의 유동비율은 61.7%로 유가증권시장(52.8%)보다 약 9%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는 대규모 기업집단 중심의 최대주주 소유구조에 원인이 있다고 거래소측은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등이 60% 이상으로 높은 반면 전기가스, 종이목재 등은 50% 미만의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거래소는 "매년 유동주식수를 조사하여 코스피 200 등 주요지수 산술시 종목별 가중치로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0일부터 코스피 200과 코스탁 150 등 주요지수 산출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