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국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 ▲중국 진출에 필요한 인큐베이팅 및 액셀러레이팅 지원 ▲특구기업 현지 법인 설립 지원 등 중국 진출 토탈 서비스 지원 ▲특구기업 투자지원 등이다.
화샤싱푸는 1998년 설립 이후 우주항공, 전자정보 등 5대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운영해 지난해 상반기에만 302억 위안의 수익을 올린 산업단지 조성과 인큐베이팅 및 투자 전문 기업이다.
테크코드는 화샤싱푸의 계열사로, 전 세계 5개국 12개 센터에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테헤란로에 세계에서 6번째로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소기업 등 기술기반 특구기업이 중국의 막대한 자금유치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의 규제 등 진입장벽을 피하면서 손쉽게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구진흥재단과 화샤싱푸 및 테크코드는 이날 협약에 이어 오는 13~17일 5일간 연구소기업 5개사 등 특구기업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테크코드 센터가 위치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5개 도시에서 투자유치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김차동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소기업의 육성·성장에 필요한 글로벌 인프라와 투자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