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등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재정 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로부터 보통 교부세를 받지 않고 경기도로부터 조정 교부금만 받는 수원, 성남, 화성 등 6개 불교부단체 시장단의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지방자치 죽이기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 등은 그러면서 "정부는 조정 교부금 배분 방식 변경 등을 통해 8000억여 원을 거둬 전국 지자체에 나눠줄 것처럼 생색내고 있다"며 "열악한 지방재정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방소비세 확대, 지방교부세율 상향 등 당초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 시장은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은 오늘 하루 단식에 참여한 뒤 1인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북부 제2 판교 조성
라오스를 방문 중인 남경필 경지기사가 경기북부지역에 33만㎡ 규모의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이어 제2 판교를 내년 말 착공해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등 친환경적이며 산업, 주거, 교육, 문화가 공존하는 자족형 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미래도시의 롤 모델이 될 제2판교를 중국 광둥성 등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 추진 본격화
경기도교육청이 오늘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갖고 청사진을 수립합니다.
관계기관 협의는 부지제공 관련 시설공사 등 행정절차 진행방안에 대한 것으로 안산시와 논의할 예정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서 단원고등학교 인근 2,711㎡ 규모의 부지에 4.16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추진해왔습니다.
◇고양, 경력단절여성 양성 교육생 모집
고양시는 경력 단절 여성을 교육 자원봉사자 등으로 양성하는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자원봉사에 필요한 교육을 함으로써 방과 후 학습 교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고양 여성 인력 개발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됩니다.
◇경기도, 한반도 평화 캠프 개최
경기도가 국내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연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평화캠프를 진행합니다.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북한 이탈 주민 청소년과 외국인·국내 청소년 등이 참여합니다.
평화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1박2일 동안 남북한 문화 체험과 통일 의식 등을 공유하고 서부전선 최북단 도라산전망대 등 남북 분단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입니다.
◇양주, 시민 대상 정책제안 공모
양주시는 '시민이 원하는 감동양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달 말일까지 시민정책제안을 공모합니다.
공모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균형발전, 문화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 시정 발전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제안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용인, 축산물 판매 155곳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용인시가 이달 말일까지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여부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대상은 식육판매업소 128곳과 축산물 유통전문 판매업소 27곳 등 모두 155곳이며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