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기업 비대위 방북 적절치 않다"

정부는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의 방북 움직임과 관련해 방북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 비핵화 목표로 대북제재 강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이 남북간 합의 무효화시키고 개성공단의 우리측 자산을 일방적으로 청산 선언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북한이 3월10일 개성공단 내 한국 쪽 자산을 모두 청산하겠다고 밝힌 상태에서 이 청산절차를 저지할 필요가 있다"며 방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