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촉진회는 유망한 전력분야 중소기업들과 함께 해당 국가에서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을 협상할 수 있는 자리를 개최하는 한전 주도형 해외시장 개척사업이다.
한전은 이번 수출촉진회에 요르단 및 이집트의 전력기관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 총 200여명을 초청해 한전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과 전력저장장치(ESS)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 보유 기술 및 기자재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력분야 중소기업 9개사가 직접 현지 바이어와 수출 협상 및 시장조사를 할 수 있도록 1:1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됐으며, 한전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상담·홍보 및 세미나 제반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전은 요르단 전력공사 압델 파타 다라드카 사장, 이집트 전력청의 아흐메드 미하나 차관 등 관계자들과 공동투자를 포함한 전력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전력산업현황 정보를 교환했다.
헤만테크 등 발전 및 송배전분야 참가기업은 이번 촉진회 기간 동안 총 175건의 상담을 통해 793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려 중동 전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