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저먼타운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나란히 9언더파를 친 5명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10명 안에 들었다.
이로써 강성훈은 한국 골퍼 가운데 세 번째로 US오픈 출전을 확정했다. 앞서 안병훈(25, CJ그룹)과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가 세계랭킹으로 US오픈 출전권을 땄다.
다만 김민휘(24)는 강성훈과 함께 플레이오프까지 나섰지만, 탈락했다.
이밖에 왕정훈(21)과 이수민(23, CJ오쇼핑)도 US오픈 출전 희망이 남아있다. US오픈은 6월13일자 세계랭킹 60위까지 출전권을 준다. 현재 왕정훈이 76위, 이수민이 78위. 둘의 주무대인 유러피언 투어에서는 라이오니스 오픈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