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 급한 일에 반응하지 않는다.
더 빨리, 더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 대비 가장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2. 탁월함을 추구한다. 평범함에 안주하지 않는다.
탁월함이란 하루를 마쳤을 때 만족함과 성취감을 느끼며 잠자리에 드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이런 것들을 달성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에너지와 주의력을 집중한다.
3. 큰 바위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자갈은 분류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를 파악했다면, 실제로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확실한 계획과 절차를 세워 삶을 관리한다.
4. 테크놀로지를 지배한다. 테크놀로지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끝없이 쏟아지는 이메일, 문자, 전자기기 알림은 주의력을 앗아간다. 중요한 업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속, 할 일, 문서, 연락처 등에 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전자기기를 제대로 다룰 수 있어야 한다.
5. 에너지를 충전한다. 탈진하지 않는다.
우리는 종종 온갖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신 에너지가 고갈되어 탈진한다.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주는 휴식, 운동, 수면 등을 관리하여 최상의 상태에서 명확한 사고를 유지한다.
우리는 모두 탁월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누구나 하루가 끝나면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잠자리에 들 수 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직장과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의 질을 높이고 우리가 맡은 역할을 다하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생에서 어떤 일이 중요한지 결정하고(선택 1, 2)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의력을 유지하고(선택 3, 4) 탁월한 생산성을 위해 에너지를 관리하는(선택 5)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 책에서는 모든 일에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습관을 지니면 우리 뇌의 배선이 바뀌면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말한다. 또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기법을 제시하여 이러한 성공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먼저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 활용 패턴을 파악하게 한 뒤 뇌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시간관리 매트릭스’ 체계와 ‘멈춤-확인-결정’ 절차를 제공한다. 이 체계와 절차를 통한다면 매일의 일상 속에서 뇌를 최적화시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책 속으로
이 책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도구인 뇌를 최적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탁월히 생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깨어 있는 동안 실제로 매순간 의도적이고 의식적으로 최선의 결정을 해야 한다. 직장과 가정에서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런 일들을 우선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실행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 일은 중요한가?”, “이것은 나의 가장 중요한 역할과 목표에 부합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모든 의식적인 노력은 특별한 뇌력(腦力)이 필요하다. 하루 종일 ‘생각하는 뇌’를 가동해서 의식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의 뇌는 체중의 약 2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전체 에너지의 20퍼센트를 사용한다. 게다가 스트레스는 기분과 감정과 다른 뇌 관련 기능에 영향을 주어서 분명하게 사고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 ‘선택 5: 에너지를 충전한다. 탈진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탁월한 생산성은 매 순간 의식적이 되는 능력에 달려 있다. 그리고 의식적이 되기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매일 조금씩 습관을 들여가면 된다.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 함께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의 시간, 주의력, 에너지 사용에 관해 한층 더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회를 의식하면 된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낸다면 훨씬 더 보람되고 만족스러운 날들이 된다. 중요한 일들을 하게 되고, 또 그런 일들을 아주 잘하게 된다. 하루를 끝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언젠가 그런 특별한 날들이 모여서 탁월한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것이다.
- 결론 ‘당신의 탁월한 삶을 위해’
코리 코건· 애덤 메릴· 리나 린 지음/ 노혜숙 옮김/세종서적/304쪽/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