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우리 순국선열뿐 아니라 수많은 우방 참전 용사의 희생 속에서 함께 지켜져 왔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이역만리에서 장렬히 싸우다 외롭게 묻힌 전몰장병들을 추모했다"고 전했다.
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희생당한 연합국 장병들 유해 2300여기가 안장된 세계 유일의 국제연합군 묘역이다.
이번 참배에 문 전 대표의 특전사 후배들도 함께 했다고 문 전 대표 측은 설명했다.
참배 직후 문 전 대표는 유엔기념공원에서 국제협력실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캐나다인 레오 드메이씨를 따로 만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