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외제 승용차인 포르셰를 타고 과속으로 달리며 인터넷방송 생중계를 하던 BJ가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에 4일 누리꾼들은 살인미수와 다름없다며 어처구니 없어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차량은 모두 불에 타 1억2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네이버 아이디 'back****'는 "그러다 아무 죄 없는 사람 덮치면…"이라며 혀를 찼다.
'kirf****'는 "공개 자살쇼 될 뻔했네", '6125****'는 "실시간 자살방송이랑 다를 게 뭐 있냐?"라고 적었다.
'bbie****'는 "살인미수로 구속해라!", 'sjdh****'는 "남까지 죽일 수 있는 잠재된 공공의 적이네"라고 비난했다.
'keno****'는 "과속방송까지 하다니 보상해주지 말고 영상을 근거로 입건하고 살인미수 적용해야 한다"라고 썼다.
'prst****'는 "저건 자살방송이 아니라 묻지마 살인방송입니다. 식칼로 저글링 하면서 활보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살인미수 적용해야합니다"라고 주장했다.
'miam****'는 "저건 음주운전보다 더 심하잖아. 음주운전이랑 과속에 막 운전하는 건 남 죽일 수 있는 흉기나 마찬가지더라. 저런 건 살인미수나 다름없어"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인터넷방송을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mist****'는 "찍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틀어주는 사람이나", 'rose****'는 "또 별풍선 받으려고 그랬겠지? 별풍선 주는 X도 제정신은 아니다. 차라리 불우이웃 돕기나 해라"라고 썼다.
'nuno****'는 "저런 저질방송을 왜 놔두지?", 'wlgy****'는 "진짜 한심하다 저걸 방송하는 X나 재밌다고 보는 X나 똑같다"라고 적었다.
그런가 하면 "이러다 진짜 죽는 거 생방으로 나올라"('wlai****')와 같은 우려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