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최경주,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틀 연속 상위권

최경주. (사진=SK텔레콤 제공)
최경주(46, SK텔레콤)가 이틀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 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선두 그룹인 브렌던 스틸, 맷 쿠차(이상 미국)와 5타 차. 최경주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쳤다.

최경주는 2007년 이 대회 정상에 선 경험이 있다.

스틸과 쿠차가 공동선두로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2라운드 희비는 엇갈렸다. 매킬로이는 6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로 뛰어올랐고, 데이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순위는 데이도 7언더파 공동 12위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한편 김시우(21, CJ오쇼핑)와 안병훈(25, CJ그룹)은 각각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43위, 3언더파 공동 53위로 3라운드에 들어간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3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53위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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